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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라이머, ♥안현모 덕에 보이스피싱 면한 사연

프로듀서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 덕분에 보이스피싱 위기에서 벗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8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이머는 수많은 래퍼들의 프로듀서이자 MC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소속된 기획사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시에 집에선 아내인 통역사 안현모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라이머는 소속 가수 그리와 “이제는 편한 관계가 됐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녹화장에서 MC 김구라를 긴장하게 만드는 깜짝 폭로를 한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어느덧 안현모와 결혼한 지 6년 차에 접어든 라이머는 “놀라움의 연속”이라며 부부의 상극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가장 다른 건 식단”이라고 밝힌 뒤, 안현모를 위해 식성까지 바꿨다고 고백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라이머는 최근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는 “너무 깜짝 놀랐다. 순간적으로 속게 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이어 라이머는 안현모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케 한다. 또 라이머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와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모임을 하던 중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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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첫눈에 반한 전진→치타♥남연우 쿨내 진동 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전진과 예비 신부의 막간 러브스토리부터 쿨내가 진동하는 치타, 남연우 커플의 데이트 등 설렘과 긴장을 오가는 예측불가 연애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신화 전진의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치타 남연우, 최송현 이재한, 우혜림 신민철의 예측불가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먼저 스튜디오에는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 소식을 전한 전진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부럽패치 MC들의 축하와 질문공세 속 전진은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후배의 지인이었던 예비신부를 처음 알게 됐다며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첫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 자체가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라고 느낄 정도였다"며 예비신부의 바른 인성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예비신부는 처음부터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돼 있으며 그의 결혼 소식에 신화 멤버들 모두 '새신랑'이라고 축하해줬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예비신랑 전진과 예비 신부의 러브스토리는 다음 방송을 통해 깊숙이 만나볼 수 있다. '아내 바보'를 예약한 전진의 러브스토리에 이어 치타와 남연우 커플의 쿨하고 달달한 일상 역시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남연우는 치타 어머니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치타 하우스에 배우 정만식을 초대한 가운데 치타 어머니와 치타가 요리를 위해 주방으로 들어가자 남연우가 아들처럼 자연스럽게 상을 차리는 모습에 '부럽패치' MC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치타 어머니는 "연우 덕분에 배우도 다 보게 된다"고 말하며 정만식과의 만남에 기뻐하는가 하면 대화마다 훅 들어오는 남연우의 취향 저격 농담에 박장대소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치타 어머니는 "(연우는)나한테 점수 따려고 애쓸 필요 없다"며 이미 충분히 점수를 따 놨음을 숨기지 않았다. 치타와 남연우는 정만식, 치타 어머니와 함께 고스톱을 치며 판을 휩쓰는 타짜 커플에 등극, 이제껏 보지 못한 신개념 데이트로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과 이재한의 오글과 오싹을 오가는 파란만장 데이트를 즐겼다. 사냥꾼과 알프스 소녀 코스튬 의상을 입고 스위스마을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동화 속 활 쏘기를 체험해보고 곰 인형 탈을 쓰고 영화 '라라랜드' 포즈로 사진찍기에도 도전했다. 최송현이 준비한 마지막 코스는 짚라인 타기.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이재한은 당황했지만 결국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 "올만쿠움"을 외치며 짚라인에 몸을 실었다. 최송현 역시 "재한 사랑해"를 외치며 짚라인에 도전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달콤 살벌한 장수커플의 일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있는 우혜림은 자신의 롤모델인 동시 통역사 안현모를 만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 중에 우혜림은 안현모에게 신민철과 다른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와 커플링을 분실한 사실을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연애 초반 신민철은 너무도 달라 헤어졌던 과거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7년의 시간 동안 함께 맞춰가며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뢰가 쌓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우혜림은 숨겨왔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고, 신민철은 다정하게 우혜림을 다독여주며 "잘 할 수 있다! 영어 할 때 멋있어 보이더라!"고 든든한 응원군의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 역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혜림의 꿈을 응원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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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윤은혜, 김구라도 거뜬…변함無 소녀장사 파워

윤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변함없는 소녀 장사 파워를 보여준다. 김구라를 거뜬히 업고 스튜디오를 활보한다. 오늘(2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출연하는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윤은혜가 김구라를 등에 업고 스튜디오를 활보한다. 윤은혜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괴력을 보여주며 '소녀 장사'에 등극, 강호동에게 그 힘을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런 그녀의 힘을 직접 목격한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라디오스타' 덕분에 '보야르 원정대'의 진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수로가 '보야르 원정대' 촬영 당시 뱀 소굴을 대신 들어가 준 윤은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윤은혜는 "방송 보고 깜짝 놀랐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윤은혜가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한다. 인테리어부터 요리까지 뭐든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특히 그녀의 엄청난 요리 실력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진솔한 토크부터 진심을 담은 노래까지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활약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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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라이머 "아내 안현모와 추억 쌓고 싶어 '동상이몽' 출연"

가요계엔 '버티는 자가 결국 성공한다'는 정설이 있다. 그 만큼 버티는 게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좋은 음악 콘텐트를 꾸준히 내놓으면 언젠가 빛을 보는 날이 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최근 서울 강남 한복판에 번듯한 사옥을 올린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42·김세환)는 이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리포터를 해서 번 돈으로 빗물 새는 지하 사무실 월세를 내며 음악 작업을 했던 그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사옥을 올리기까지 꼬박 17년이 걸렸다. 좋아하는 음악 일을 할 수 있었고, 사무실에 고인 빗물을 함께 퍼내며 서로 믿고 의지해준 회사 식구들이 있었기에 힘든 줄 모르고 달려왔다. 라이머와 시작을 함께한 오랜 식구들은 신사옥에서도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어 더 의미가 남다르다.음악 작업을 하는 환경 등 외관은 화려해졌지만 초심은 잃지 않았다. 취중토크를 위해 브랜뉴뮤직 신사옥에서 만난 라이머는 "처음 브랜뉴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하는 기도가 있어요.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께 기쁨과 행복, 위로와 사랑을 주고 싶다고 기도해요. 브랜뉴뮤직이 추구하는 가치이자, 이루고 싶은 목표죠"라며 맥주를 시원하게 비워냈다.-AB6IX에 대한 자체평가를 하자면요."제가 정말 좋아하는 팀이에요. 가진 것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우리 애들이지만 확실한 매력이 있죠. 다섯이 갖고 있는 분명한 끌림이 있어요. 그게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자질이죠.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감사, 배려, 겸손을 갖추고 있고 본인들 스스로가 아직 부족하고 성장해야한다고 말해요. 순차적으로 증명해나갈 것이라 확신해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한 가수 리조와 작업했을 때도 미국 관계자들이 정말 좋아해주고 만족했어요. 현지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추천을 받아 리조와 협업한 작업물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죠." -프로듀서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비결이 있다면요."돈을 보고 했다면 절대 안 됐을 거예요. 음악이 즐겁고, 같이 음악하는 과정이 즐겁고, 더 많은 음악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뻔한 말이지만 지금도 그게 진심이에요. 우리 아티스트들에게도 강조해요. 아티스트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정확하게 약속한 것들을 지키면서, 제가 할 일을 직원들에 미루지 않고 직접 나서는 거예요. 물리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길게 갖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요. 그래야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어요." -Mnet '쇼미더머니'(쇼미)나 '프로듀스'(프듀)시리즈의 힘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수혜를 얻은 것은 확실해요. 버벌진트, 산이가 다 잘 된 것도 '쇼미' 덕분이고, 워너원 출신인 이대휘 박우진이 속한 AB6IX도 '프듀'로 얼굴을 알린 게 맞죠. 두 프로그램 모두 아티스트들과 굉장히 대화를 많이 하고 결정한 거예요. '쇼미' 처음 할 때 마음은 한국 힙합 암흑기인 상황에서 힙합으로 방송할 수 있다는 자체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어요. 올바른 계기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힙합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었죠. '프듀'는 시즌1이 잘 되고서 남자 편을 만든다고 하기에 아이들과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죠. 당연히 아이들이 잘 할 것이고, '프듀'에 나가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프듀'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앞설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어요. 솔직히 대휘가 편곡까지 다 맡은 '할리우드'라는 자작곡 무대로 경연을 시작했을 때 놀랐어요. 다른 회사들은 그런 준비를 안 했더라고요. 우린 방송 무대 준비하는 것 처럼 4개월간 연습했거든요." -오디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소속사 분쟁 등의 새로운 문제도 생겨났어요."아이들과는 출연 전에 약속을 했어요. 굉장히 시간을 들여 대화를 많이 했죠. '이 프로그램 안 나가도 너네 한 팀으로 만들거고, 분명히 잘 되도록 만들거고 그렇게 만들 자신이 있다. 너네가 나가는 것에 동의를 했으니 조금 더 좋은 시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죠. 출연 결정한 이후엔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아이들과 수익 분배까지도 이야기했어요. 이 중 몇 명이 되면 수익은 어떻게 나눌 것인지 아이들 의견을 다 들어보고 소통을 통해 약속을 만들었죠. 소통의 시간이 그 어떤 회사보다 절대적으로 많아요.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배려하고 매사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인정하는 가요제작자는 누군가요."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님이요. 친해서가 아니라 정말 존경해요.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문화나 음악을 깊이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 제작자로서는 A&R의 감도 있고 무용과 출신이라 퍼포먼스에 대한 시야가 굉장히 넓어요. 솔직히 저만 해도 방송도 출연하니까 조금만 움직여도 다른 제작자분들에 비해 일한 티가 많이 나잖아요. 하지만 한 대표님은 최근 프로듀서 출신 제작자가 각광받는 시대에, 정말 제작으로 성공하신 분이라 생각해요. 한 회사에서 솔로, 남자그룹, 여자그룹 다 성공시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대형 기획사들도 전공분야가 있기 마련인데 쉽지 않은 거죠."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이유는 뭔가요."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아내랑 좋은 추억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의미였어요. 시간을 빼서 데이트하기가 어려운데 촬영이 잡히면 그 시간 만큼은 이벤트를 하고 놀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출연 하고 보니 일은 일이긴 했지만요. 하하. 두 번째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었어요. 아내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7년 간 SBS 기자 하다가 풍운의 꿈을 안고 회사를 나왔을 텐데 퇴사하자마자 저를 만나 결혼을 했어요.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결혼을 한거죠. 브랜뉴뮤직의 소속 아티스트이기도 한 와이프가 갖고 있는 재능을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도 싶었고, 또 그런 경험이 아내가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소속 아티스트로서 안현모의 장점은요."많은 분들이 기자 출신이고 동시통역사로 많은 모습을 봐서 굉장히 딱딱하고 어려운 사람으로 볼 수 있어요. 사실은 굉장히 밝은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고 그 부분이 참 매력있죠. 어떤 틀이 있는 행사도 굉장히 좋지만,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잘 맞을 것이라 봐요. 자리에 따라 잘 맞춰가는 사람이에요. 아내 또한 여러 자신의 콘텐트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죠." -부부동반으로 밥솥 CF도 찍었죠."감사하게도 동반 광고 제안이 와요. 제작자 입장에선 솔직히 이게 맞는 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소속 아티스트들을 챙겨줘야 하는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질 수도 있잖아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주변 눈치가 보여요. 프로그램 나가고서 제일 신기한 일은 식당에 가면 뭐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한다는 거예요. 23년을 이 바닥에 있으면서 누가 나를 알아본다거나 말을 건다는 일은 없었는데 '동상이몽' 나가고 많은 분들이 알아봐요. 정겹게 대해주시니까 그저 감사할 뿐이죠." -새로운 꿈이 있다면요."물질적 욕심은 전혀 없어요. 지금까지 사업하면서도 '무얼 가져야지'라는 물욕을 가졌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뜬구름잡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온 거죠. 꿈도 거창할 수 있지만 비슷해요. 브랜뉴뮤직으로 더 많은 사랑, 기쁨, 위로를 전하기를 바라고 영적으로 존경받는 음악 리더가 되길 바라요. 물론 많은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는 것 보다 존경받는 게 더 어려운 일이지만, 정말 조금 더 부지런하고 겸손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갖는 원대한 꿈이라고나 할까요." 김연지·황지영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영상=박세완 기자 2019.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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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마블♥한국" '어벤져스4' 로다주→브리라슨, 특별한 韓팬 사랑[종합]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아이언맨, 캡틴 마블, 호크아이가 한국에 상륙했다.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초대형 마블 히어로 무비다. 한국을 찾은 히어로는 MCU의 개국공신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차기 마블을 이끌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카리스마 넘치는 호크 아이의 제레미 레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세 작품만으로 국내에서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선보인 안소니루소, 조 루소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대표도 2013년 '토르: 다크 월드' 이후 두 번째로 한국땅을 밟았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 참여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프로듀싱을 맡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첫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케빈 파이기 대표를 필두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그리고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네 사람 모두 한국의 인상을 "정말 좋다"고 표현했다. 먼저 케빈 파이기 대표는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팬덤이 더 커졌는데, 그런 측면에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사람들도 환상적이다. 이 영화를 통해 올 수 있게 돼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첫 한국 방문이다. 영광이다. 한국팬들이 가장 열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고, 조 루소 감독은 "3년 전에 어떤 회의 참석차 온 적이 있다. 두번째 방문이다. 정말 좋다. 서울을 돌아단봤다. 프레스 투어의 문제가 인터뷰를 해야 하니 시간이 많이 없다. 그래도 음식은 많이 즐겼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 네 사람은 이번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빈 파이기 대표는 "23편의 마블 영화를 집대성했다. '인피니티 워'는 전초전이었다"며 "팬들을 위해서 만들었다. 항상 팬부터 생각한다. 지난 10년도 '엔드 게임'을 위해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서프라이즈,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다. 음료수를 많이 드시면 안 된다. 중요 장면을 놓칠 수 있다. 중간에 화장실에 갈만한 장면이 전혀 없다"며 웃었다. 세 명의 히어로들이 직접 등장한 2부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특히 프로내한러로 불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포토타임에서부터 흥겹게 춤을 추며 환호를 받았다.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이 4번째인 것 같다. 지난번보다 4배 더 좋다. 정말 좋다. 2008년도에 왔었고 이후 MCU 시장이 동이 틀 때였다. 한국에서 MCU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다"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덕분"이라는 MC 안현모의 말에 "아마 그럴 것이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레미 레너는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처음 한국에 왔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복궁에 갔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도 좋았다. 벚꽃도 봤다. 마법과 같은 하루였다. 한식도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소주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한국에 처음 왔다. 정말 놀랐다. 엄청나게 먹고 있다. 벚꽃이 만개할 때 와서 길거리 음식도 먹고 미술관도 갔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제가 먹을 수 있을만큼 최대한 많이 먹었다. 저녁에는 고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MCU의 역사를 함께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겐 더욱 특별한 자리다. 그는 "MCU에 정말 애정을 갖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그렇게 된 것 같다. 10년 전에는 저를 위해서 여러가지를 하려고 했다. 이제는 10년이 지나보니 문화적인 현상이나 순간을 직접 겪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브리 라슨과 같이 지금 완전히 스타인 분 옆에 있어서 영광이다. 이 장르가 얼마나 커졌는지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세 사람은 마지막으로 한국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미래 MCU를 이끌어나갈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은 "한국에 정말 오고 싶었다. 또 오고 싶다. 영화가 나오면 그 영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금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아쉽다"며 한국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제레미 레너는 "이렇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를 통해, 마블 유니버스의 23번째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영화를 하고 난 다음 저나 제레미 레너나 아빠가 됐다. 제 인생을 바꿔놓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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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 로다주 "4번째 한국 방문, 지난번보다 4배 좋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을 네 번째 찾은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번이 4번째인 것 같다. 지난번보다 4배 더 좋다. 정말 좋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이어 "2008년도에 왔었고 이후 MCU 시장이 동이 틀 때였다. 한국에서 MCU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다"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덕분"이라는 MC 안현모의 말에 "아마 그럴 것이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레미 레너는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처음 한국에 왔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경복궁에 갔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날씨도 좋았다. 벚꽃도 봤다. 마법과 같은 하루였다. 한식도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소주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한국에 처음 왔다. 정말 놀랐다. 엄청나게 먹고 있다. 벚꽃이 만개할 때 와서 길거리 음식도 먹고 미술관도 갔다. 정말 행복하다"면서 "제가 먹을 수 있을만큼 최대한 많이 먹었다. 저녁에는 고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초대형 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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